제1회 소셜로봇을 위한 인간-로봇 사회적 상호작용 워크샵 @KROC2018

개최일

2018년 1월 24일 오전 9시 50분 - 12시 40분

장소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본관 5F 루비1

안내

본 워크샵은 한국로봇학회 소셜로봇연구회가 제13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의 부분 행사로 개최하는 학술 모임입니다.

최근 다수의 소셜로봇 제품 출시 및 관련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국내외 소셜로봇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본 워크숍을 통해 소셜 로봇의 동향 및 개발 사례를 살펴보고 인간-로봇 사회적 상호작용 기술 및 이와 관련성이 높은 인공지능 기술, 체화 인지 기술 등에 관하여 다학제적 관점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으신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조직위원회

  • 최종석 (KIST, 한국로봇학회 소셜로봇연구회 회장)
  • 김재홍 (ETRI, 한국로봇학회 소셜로봇연구회 부회장)
  • 장민수 (ETRI, 한국로봇학회 소셜로봇연구회 총무)

프로그램

  • 09:50 ~ 10:00 개회와 인사 최종석 (KIST 로봇연구단장 / 소셜로봇연구회 회장)

  • 10:00 ~ 10:10 축사 권동수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 인간-로봇상호작용핵심연구센터장, 미래의료로봇연구단장)

  • 10:10 ~ 10:30 소셜 로봇 동향 및 개발 사례 김연호 (DST 연구소장)

  • 10:30 ~ 10:50 인간-로봇 사회적 상호작용의 소개 최종석 (KIST 로봇연구단장 / 소셜로봇연구회 회장)

  • 10:50 ~ 11:00 휴식

  • 11:00 ~ 11:20 최신 인공지능 현황 및 응용 최용석 (한양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

  • 11:20 ~ 11:40 Embodied Cognition – 사물에서 ‘살아있는’ 시스템으로 가치이행 이수화 ((주)엠티콤 수석연구원)

  • 11:40 ~ 12:00 소셜 로봇의 도전 과제 이동욱 (KITECH 로봇그룹 그룹장 / UST 로보틱스 전공책임교수)

  • 12:00 ~ 12:10 토의와 기념촬영

발표 요약과 밢표 자료

최종석, “인간-로봇 사회적 상호작용의 소개” (KIST)

  • 발표자료: pdf

본 워크숍에서는 인간-로봇 사회적 상호작용이란 무엇이고, 여기에 필요한 핵심기술인 소셜지능에 대하여 다룬다. 구체적으로 KIST에서 수행했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소셜 지능의 세부 기술에 대하여 소개 한 후, 간단한 인간-로봇 사회적 상호작용의 예제와 향후 연구방향 등에 대하여 언급한다.

최용석, “최신 인공지능 현황 및 응용” (한양대학교)

제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사회의 도래가 일상 생활에 끼치는 영향 및 소프트웨어적 관점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현황을 살펴보고, 대표적 성공 및 도전 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라 제기되는 여러 이슈들에 대해서도 사회적. 법적. 제도적 관점에서 간단히 살펴본다.

이수화, “Embodied Cognition – 사물에서 ‘살아있는’ 시스템으로 가치이행” ((주)엠티콤))

  • 발표자료: pdf

인문학의 지식 지향적 계몽주의와 실체를 동경한 물리학의 공통점은 불변하는 실체 위에 형이상학과 에너지가 흘러 다닌다는 천체 모형적 시스템이었다. 기계에 입력을 넣으면 출력이 생성되는 작동기관적 기계론이다. 기계 움직이는 방법인 ‘앎’과 기계 움직임인 ‘함’은 아주 엄격히 분리되어 있다. 이를 통합해야 세계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인문학 이론 시스템에서는 실천적 윤리학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시스템이고, 물리학 이론 시스템에서는 끊임없이 ‘앎’이 주입되는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 현재 인지과학의 주류인 체화된 인지는 개체적 인간을 넘어서서 정보가 ‘몸’의 개념을 형성하여 체제 내부와 외부를 엄격히 구분하며, 자기생성-autopoiesis-와 자기조직화를 통해 외부와 인터랙션을 끊임없이 진행하면서 시스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현상이 지능이라는 보다 진보적인 지능의 정의를 내린다. 정보가 물질, 에너지, 지식과 구분되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이고, 가장 근본적인 기초이며 모든 시스템이 살아있으면서 자기생성을 통해 끊임없이 진화해나간다는 극단적인 구성주의적 관점을 통해 사고, 몸, 세계, 다른 유기체를 연결해나간다는 마뚜라나, 바렐라, 루만의 사고에 의해 발전되어 나간다. ‘앎’이 먼저 존재하고, 그 위에 ‘함’이 생겨난다는 주장은 작동기관적 기계론의 종말을 의미한다. 몸으로 변한 정보, 즉 체화된 인지과학에서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사고, 몸, 세계-환경 그 각각이 아니라 각 체제가 서로 커뮤니케이션한다는 오로지 그 소통의 현상뿐이다. 이런 생각의 가장 밑바닥에는 엔트로피와 정보량을 다루는 <정보이론>이 떠받치고 있다. 정보는 소통해야 의미가 있고 정보량이 발생하는 신기한 현상이자 존재이기 때문이다. 인간화된 정보인 지식에 많은 의미가 깃들여있다고 비판 없이 받아들이기 쉬우나, 정보는 지식보다 상위의 개념으로서, 지식으로 표현이 안 되는 정보적 표상이 가능하다. 딥러닝의 기계학습방법이 표상학습-representation learning-이며, 비언어적 실수형 표상이 학습되도록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특이한 정보가 엔트로피가 큰 정보이므로, 특이성을 추적하도록 머신러닝을 설계하면 엔트로피가 큰 정보를 모아서 압축시킬 수 있게 되었다. 압축된 덩어리를 표상이라 부르며, 지식적 수사학과는 아무 관계가 없게 되었다. 딥러닝의 성공이 신경과학의 양적, 작동기관적 기계론에 의한 정밀과학의 성공에 기인한 바라기 보다는, 과격한 정보이론의 근본화라는 패러다임을 마련하고, 이에 기반한 정보처리의 양적 폭발성 및 테크닉의 발전에 힘입은 바에 있다. 딥러닝 연구자들은, 연구를 살아있게 만들기 위한 가장 적극적인 도전으로서 살아있는 유기체인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구성해서 연구업적의 상호 커뮤니케이션 극대화와 매우 활발한 소스 업데이트 스피드를 달성했다. 딥러닝은 지능에 관한 분석적 학문인 심리철학, 심리학, 언어학, 신경과학과 구성적 학문인 인공지능이 정보이론을 중심으로, 정보라는 패러다임을 통해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40년간 이뤄온 인지과학의 역사적 산물이기도 하다. 모든 사물이 살아있으면서 생각하는 공간이 체화된 인지공간이며 살아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만드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정보와 커뮤니케이션이 들어차 있는 것이다.

이동욱, “소셜 로봇의 도전 과제” (KITECH, UST)

  • 발표자료: pdf

최근 페퍼와 지보의 등장,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소셜로봇에 관하여 그 의미와 소셜로봇 구현에 중요한 요소인 감정의 역할에 대하여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저자가 포함된 연구팀의 연구 내용을 간단히 소개한다. 또한 로봇이 진정한 사회성을 갖기 위해 필요한 능력인 마음이론과 공감능력에 대하여 알아보고 Cynthia Breazeal의 선구적인 연구에서 제시하였던 소셜로봇의 도전과제에 대하여 검토해 보고자 한다.

워크샵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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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장민수 minsu(at)et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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